야간경관조명. 구례군 제공전남 구례군은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남도경관 조성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남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평가를 최종 대상지를 선정했다.
구례군은 공모를 통해 확보한 사업비 10억 원(도비 3억 원)을 활용, 2020년 8월 수해의 아픔을 치유하는 스토리텔링을 담아 경관조명을 설치할 계획이다.
사업지는 수해복구가 완료된 구례읍 서시천변 제방 일원으로, 야간 경관조명(조형 경관조명, 빛터널 경관조명, 수목등 등), 편의시설, 포토존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이번 남도경관 조성사업이 힘든 시기를 함께 이겨낸 구례군민 모두에게 새로운 치유 공간을 제공하고, 야간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