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발전결의대회 참석자들이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를 지지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경북 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에 나선 가운데 대구경북지역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들도 한 목소리로 경주 유치를 지지하고 나섰다.
경주시는 지난 17일 대구 호텔수성에서 열린 제22대 대구·경북 국회의원 당선인 발전결의회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지지 서명 및 홍보 퍼포먼스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제22대 대구경북 국회의원 당선인을 비롯해 홍준표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지사,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대구·경북 시군단체장과 시·군 의회의장, 기업계, 학계, 공공기관 등에서 200여명이 참석했다.
22대 국회의원 당선인이 2025 APEC 경주 유치를 지지하는 서명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참석자들은 이날 지방화 시대를 맞아 대구경북 통합과 초저출산 대응, 대구경북신공항 추진 등 여러 현안을 논의하고 공동발전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특히 경주시는 행사장 입구에서 참석자들에게 APEC 경주 유치 지지 서명을 받고 경주 당위성을 담은 퍼포먼스를 펼치며 APEC 정상회의 최적지인 경주를 알렸다.
김석기 국회의원과 주낙영 경주시장은 "반드시 정상회의를 유치해 한국 문화의 우수성과 국제회의도시 경주의 역량을 세계에 증명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