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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에서 디지털 성범죄 발생…피해자 12명 넘어



사건/사고

    서울대에서 디지털 성범죄 발생…피해자 12명 넘어

    피해자 얼굴 사진 합성한 음란물 제작
    텔레그램 통해 유포
    경찰, 올해 초부터 재수사 착수…5명 검거

    서울대학교 정문. 연합뉴스서울대학교 정문. 연합뉴스
    서울대학교에서 가짜 음란물을 만들어 유포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성폭력범죄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허위영상물 편집·반포 등) 혐의를 받는 40대 서울대생 A씨를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오랜 기간 학교를 다니면서 알게 된 서울대 여학생들의 얼굴 사진을 합성한 음란물을 만들고, 텔레그램을 통해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SNS에서 피해자들의 사진을 구해 범행에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해 12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의 재수사 지시를 받았고 올해 초부터 재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이와 관련해 현재까지 A씨 등 5명을 검거했다. 이 가운데 A씨를 포함한 3명이 구속됐다.
     
    현재까지 경찰이 확인한 피해자 수는 12명 이상이다. 이 가운데 서울대생이 아닌 피해자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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