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 웸반야마. 연합뉴스올 디펜시브 퍼스트 팀. NBA X빅터 웸반야마(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신인 최초로 NBA 올 디펜시브 퍼스트 팀에 선정됐다.
NBA는 22일(한국시간) 올 디펜시브 퍼스트 팀과 세컨드 팀을 공개했다. 웸반야마는 투표인단 99명 중 98명의 지지를 받았다. 퍼스트 팀 표 86장과 세컨드 팀 표 12장을 얻었다. 총점 184점. 올해의 수비수 루디 고베어(미네소타 팀버울브스, 198점)에 이은 2위였다.
웸반야마는 정규리그 71경기 평균 21.4점 10.6리바운드 3.9어시스트 3.6블록 1.2스틸을 기록하며 만장일치 올해의 신인으로 선정됐다.
루키가 올 디펜시브 퍼스트 팀에 선정된 것은 웸반야마가 최초다. 앞서 카림 압둘 자바(1970년)와 하킴 올라주원(1985년), 마누트 볼(1986년), 데이비드 로빈슨(1990년), 팀 던컨(1998년)이 신인 시절 올 디펜시브 세컨드 팀에 뽑힌 적은 있다.
고베어는 퍼스트 팀 표만 99표를 받아 만장일치로 올 디펜시브 팀에 이름을 올렸다. 개인 통산 7번째 올 디펜시브 퍼스트 팀 선정. 앤서니 데이비스(LA 레이커스), 뱀 아데바요(마이애미 히트), 허브 존스(뉴올리언스 펠리컨스)도 퍼스트 팀이 포함됐다.
올 디펜시브 세컨드 팀에는 알렉스 카루스(시카고 불스, 점수 순), 제일런 석스(올랜도 매직), 데릭 화이트(보스턴 셀틱스), 제이든 맥대니얼스(미네소타), 즈루 할러데이(보스턴)가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