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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희·김현호·양우섭 은퇴…코트 떠나는 베테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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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희·김현호·양우섭 은퇴…코트 떠나는 베테랑들

    박찬희. KBL 제공박찬희. KBL 제공김현호. KBL 제공김현호. KBL 제공박찬희와 김현호, 양우섭이 농구공을 내려놓는다.

    KBL은 21일 2024년 FA 자율협상을 마감했다. FA 대상 선수 총 46명 가운데 28명이 계약을 완료했고, 4명이 은퇴했다. 나머지 14명의 FA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10개 구단으로부터 영입의향서를 받는다.

    박찬희는 은퇴를 선택했다.

    박찬희는 2010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정관장에 입단했다. 이후 트레이드를 통해 전자랜드(현 한국가스공사)로 이적했고, 2021년 다시 DB로 트레이드됐다. 3점슛에 약점을 보였지만, 평균 4.3어시스트를 기록한 정상급 포인트가드였다. 2010-2011시즌 신인왕 출신이다.

    2011년 신인 드래프트 5순위 김현호도 은퇴를 알렸다. 김현호는 프로 입단 후 줄곧 DB에서만 활약했다.

    양우섭. KBL 제공양우섭. KBL 제공2008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3순위 양우섭도 은퇴했다. 양우섭은 통산 612경기에 출전해 김동욱 다음으로 2라운드 출신 600경기 기록을 달성했다. 2라운드 지명이었지만, 2008년 드래프트 출신 중 가장 오래 프로 생활을 했다.

    SK도 SNS를 통해 양우섭의 은퇴를 알렸다.

    앞서 김강선도 구단을 통해 은퇴를 발표했다. 김강선은 2009년 신인 드래프트 9순위로 오리온스에 입단했다. 연고지 이전과 두 차례 재창단에도 팀을 지켰다. 김강선은 은퇴 후 소노 전력분석 코치로 변신한다.

    한편 계약을 완료한 FA 28명 가운데 김종규, 강상재(이상 DB), 박지훈(정관장) 등 13명이 원소속구단에 남았다. 정희재(소노), 정성우(한국가스공사) 등 15명은 새 둥지를 찾았다. 계약 미체결 선수였던 이대성도 삼성과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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