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사 제공 예약 판매와 함께 화제를 모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회고록 '변방에서 중심으로'가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27일 교보문고가 발표한 5월 3주차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변방에서 중심으로'가 인기 아동 만화 '흔한남매 16'과 모건 하우절의 '불변의 법칙'을 밀어내고 단숨에 정상을 차지했다.
30~50대 독자들 구매 비중이 높았다. 전체 구매 독자의 37.3%가 40대로 전체 1위였다. 30대(24.7%)와 50대(23.1%) 독자층이 뒤를 이었다.
지난주에 이어 '불변의 법칙'이 2위를 지킨 반면, 1위였던 '흔한남매 16'은 3위로 내려앉았다.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는 유튜브 등에서 아이돌이 위로를 받은 책으로 눈길을 끌며 40대에 이어 어린 연령층에도 영향을 끼치며 지난주보다 2계단 뛴 6위에 올랐다.
어휘력을 기르기 위한 방법으로 필사(筆寫·책이나 문서 따위를 베끼어 씀)를 안내하는 '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 노트'가 9위로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진입했다. 불통 사회를 소통 사회로 바꾸자는 최재천 교수의 '숙론'은 20계단 뛴 24위에 올랐다.
스마트폰 등 미디어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하는 요한 하리의 '도둑맞은 집중력'이 다시금 탄력 받으며 17계단 오른 34위를 기록했다.
| ▶ 교보문고 5월 3주차 베스트셀러 순위(5월15~21일 판매 기준) |
1. 변방에서 중심으로(문재인/김영사)
2. 불변의 법칙(모건 하우절/서삼독)
3. 흔한남매 16(흔한남매/미래엔아이세움)
4. 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에 관하여(마티아스 뇔케/퍼스트펭귄)
5. 빨모쌤의 라이브 영어회화(신용하/웅진지식하우스)
6.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강용수/유노북스)
7. 모순(양귀자/쓰다)
8. 나는 읽고 쓰고 버린다(손웅정/난다)
9. 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 노트(유선경/위즈덤하우스)
10. 삼체 1: 삼체문제(류츠신/자음과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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