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의 음식점에서 불이 나 1시간 30여 분 만에 꺼졌다.
27일 대구 수성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1분쯤 대구시 수성구 고모동의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났다.
불은 음식점 내부와 냉장고 등 집기비품을 태워 소방서 추산 46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혼자서 소화기로 불을 끄려던 식당 주인 40대 남성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휴게실에서 불꽃을 봤다는 주인의 신고를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