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제공충북 옥천군 공공급식센터가 27일 옥천읍 가화리 농산물산지유통센터 APC와 인접해 문을 열었다.
모두 20억 원을 투입해 지상 1층, 630여 ㎡로 지어진 이 센터는 앞으로 지역 학교와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공공기관 등 1만 5천여명에게 납품되는 330여종의 농축산물을 구입해 검수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군은 첨단시설을 갖춘 공공급식센터가 들어서면서 더욱 안전한 먹거리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옥천군 공공급식센터는 단순히 식재료 공급 역할을 하는 것 뿐만 아니라 지역 먹거리 계획의 실현을 위한 통합 플랫폼 역할도 할 것"이라며 "지역 농산물 판로 확보와 농업인 소득 보전으로 지속 가능한 옥천 농업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