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제공한국교통안전공단은 최근 한강 반포공원에서 자전거 및 PM(개인형 이동수단) 등 운전자의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강변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고글체험과 자전거 이용자 혈중 알코올 농도 측정 등 체험 행사를 진행하는 한편, 음주운전 금지 메시지가 담긴 기념품도 제공했다.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자전거나 PM 음주로 인한 교통사고 건수는 물론, 부상자와 사망자 숫자 또한 계속 늘고 있다.
교통안전공단 제공특히 코로나19로부터 일상 회복이 이뤄진 2022년엔 전년 대비 관련 사고가 45.0%, 부상자가 38.9% 증가했다. 2023년에도 관련 사고가 일년새 5.1% 늘기도 했다.
공단 권용복 이사장은 "두 바퀴 교통수단은 사고 위험성이 상당히 높은 만큼 이용시 안전장구를 착용하고, 음주시엔 절대 이용해선 안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