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 전경. 울산교육청 제공울산 직업계고 학생과 지역 기업의 구인구직 기회가 될 직업계고 취업박람회가 29일부터 31일까지 울산공업고등학교에서 열린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울산광역시교육청의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 중 하나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마련된다.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은 교육청과 지자체가 협력해 직업계고(교육)-지역기업(취업)-지역대학(후학습)의 성장경로를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취업 박람회에는 직업계고 6개교 학생 100여 명이 참여한다.
지역 기업은 지난해보다 6곳이 늘어난 26곳이 참여한다.
자동차와 자동화, 화학 등 지역 주요 산업 분야에서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곳으로 지역 학생 60명 이상을 채용할 계획이다.
면접은 29일부터 3일간 오전 오후로 나눠 진행한다.
29일 오후에는 아이케미칼㈜, ㈜삼영이엔지, ㈜경은기전, ㈜서진하이텍, ㈜탑아이엔디, ㈜유피티가 면접에 나선다.
30일 오전에는 영광전설㈜, 세한엘리베이터㈜, 태화환경기술, ㈜에이치이티가, 같은 날 오후에는 코마스텍㈜, ㈜농부하우스, ㈜덕천, 현대계전산업㈜, 티에스산전㈜, ㈜용인금속, ㈜지피아이가 면접을 진행한다.
31일 오전에는 원진테크㈜, ㈜태현, ㈜굿프렌드가, 오후에는 ㈜현대피팅, ㈜세림, ㈜영신전기, 삼양수출포장, ㈜티씨아이, 아성정밀화학㈜이 채용 면접을 한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지역 기업과 협력해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과 기업 적응력 향상을 지원하고, 학생들이 우수한 지역 기술 인재로 성장하도록 대학, 관계기관과도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