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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멸시대' 로컬관광 활성화로 극복한다

광주

    '지역소멸시대' 로컬관광 활성화로 극복한다

    한국관광연구학회, '로컬관광에 대한 새로운 시각' 학술대회

    한국관광연구학회 제공한국관광연구학회 제공
    로컬관광을 통한 지방소멸의 위기 극복을 위해 학계와 관광 전문가들의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관광연구학회 2024년 춘계 정기학술대회'가 오는 31일과 6월1일 이틀간 전남 담양의 전남도립대에서 개최된다.
     
    29일 한국관광연구학회에 따르면 한국관광연구학회가 주최·주관하고, 전남도와 담양군,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로컬관광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란 대주제로 최근 지역핵심 이슈인 로컬콘텐츠를 활용한 지역관광 활성화를 통해 모색한다.
     
    특히 지방소멸시대라 불리워지는 현재의 어려운 지역관광의 현실을 가늠해 보고 로컬콘텐츠 기반의 미래형 전략모델개발이 심도있게 논의한다.
     
    이번 한국관광연구학회 춘계학술대회는 로컬관광 활성화를 위해 △국제섹션 △특별세션 △학술대회섹션 △대학생공모전섹션의 4가지 분야로 진행된다.
     
    학술대회 첫날인 31일 오후 2시에 열리는 국제섹션에서는 '전남세계관광문화대전과 아시아 글로벌축제'라는 주제로 전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2024-2026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아시아 7개국 축제전문가가 참여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어진다.
     
    1일 오후 1시 진행되는 특별섹션에서는 '로컬콘텐츠를 활용한 지역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이충기 전 한국관광연구학회장의 '로컬관광의 연구기법과 방향'이란 기조연설에 이어 엄서호 경기대 명예교수의 '생활관광으로 접근하는 지역활성화', 조문환 하동놀러와 대표의 '로컬관광 콘텐츠 활용사례'에 대한 주제발제가 이어진다.
     
    학술대회섹션에서는 로컬관광과 관광일반에 대한 10여편의 학술논문이 발표된다. 대학생공모전섹션에서도 '전남로컬관광 활성화'에 대한 8편의 본선진출팀이 색다른 로컬콘텐츠 활용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창규 한국관광연구학회 회장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의 위기 속에서 관광을 통한 지역활력을 위해 학계와 관광전문가들의 지혜를 모아야 할 시기"라며 "이번 학술대회에서 로컬관광 콘텐츠 등 지역관광의 미래를 준비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관광 정책에 대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연구학회는 1990년에 설립된 한국관광지리학회와 한국관광개발학회가 지난 2002년 3월1일자로 통합돼 발족한 국내 최초의 M&A학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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