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자밀 워니. KBL 제공SK와 자밀 워니가 6번째 시즌을 함께한다.
KBL은 5월31일 외국인 선수 재계약을 마감했다. 재계약 결과 총 6명이 원소속구단과 재계약을 체결해 2024-2025시즌에도 KBL 무대를 누비게 됐다.
워니는 SK와 재계약했다. 2019-2020시즌부터 6시즌째 SK에서 뛰게 됐다. 워니는 앞선 5시즌 동안 세 차례나 외국인 선수 MVP를 거머쥐었다. SK는 워니와 함께 정규리그 1위 2회(코로나 19로 조기 중단된 2019-2020시즌 포함), 챔피언결정전 우승 1회를 차지했다.
LG는 아셈 마레이, 현대모비스는 게이지 프림과 재계약했다. LG는 마레이와 함께 두 시즌 연속 정규리그 2위를 차지했다. 마레이는 3시즌 연속 리바운드 왕에 올랐다. 현대모비스도 프림과 함께 두 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한국가스공사는 앤드류 니콜슨, 듀반 맥스웰 두 명의 외국인 선수와 모두 재계약했고, 최하위 삼성도 코피 코번과 동행을 선택했다.
다만 DB 정규리그 1위를 이끈 디드릭 로슨과 kt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만든 패리스 배스는 구단이 재계약 의사를 통보했지만, 선수가 거부했다. 로슨과 배스는 원소속구단과 1년, KBL 타 구단과는 3년 동안 계약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