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연합뉴스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수술대에 오른다.
샌프란시스코는 1일(한국시간) "이정후가 현지시간으로 4일 로스앤젤레스(LA)에서 왼쪽 어깨 수술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정후는 지난 5월13일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서 1회초 제이머 칸델라리오의 타구를 처리하다가 펜스에 부딪혔다. 왼쪽 어깨는 KBO리그에서도 한 차례 수술을 했던 부위. 이정후와 샌프란시스코는 완벽 회복을 위해 수술을 결정했다.
수술과 함께 시즌 아웃됐다. 6년 1억3000만 달러(약 1530억원)에 샌프란시스코와 계약한 이정후의 첫 해 성적은 37경기 타율 0.262, 홈런 2개, 도루 2개로 끝났다.
이정후의 수술은 세계적인 스포츠 분야 수술 전문 의사 닐 엘라트라체 박사가 집도한다. 엘라트라체 박사는 류현진(한화 이글스)의 어깨, 팔꿈치 수술을 집도한 경험이 있다.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고 엘라트라체 박사에서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