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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만명 다녀간 삼척맹방유채꽃축제…방문객 평균 체류 2시간

영동

    26만명 다녀간 삼척맹방유채꽃축제…방문객 평균 체류 2시간

    핵심요약

    삼척시, 오는 6일 축제 평가보고회 개최
    공격적 마케팅 실시 전국 축제로 성장

    삼척맹방유채꽃축제장. 삼척시 제공삼척맹방유채꽃축제장. 삼척시 제공
    강원 삼척지역의 대표 축제인 맹방유채꽃축제에 모두 26만 5천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5일 삼척시에 따르면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14일까지 열린 '제20회 삼척맹방유채꽃 축제'에 대해 'KT빅데이터 관광분석'을 실시한 결과 총 26만 5천 명이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축제장에 머문 평균 체류시간은 2시간 가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방문객 중 현지인은 7만 5천 명, 외지인이 19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이처럼 외지인 비율이 70% 이상을 기록하면서 관광객 유입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큰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삼척맹방유채꽃 축제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 삼척시 제공삼척맹방유채꽃 축제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 삼척시 제공

    이와 함께 지난해 대비 친절교육을 강화하고 식당규모를 확대하는 것과 동시에 공격적인 홍보 마케팅을 실시한 결과 명실상부한 전국 축제로 성장하였다고 평가했다. 이에 축제기간을 더 연장하고 꽃밭 부지를 비롯해 주차공간과 포토존을 더 확충하는 방안을 논의해 내년 축제에 반영하기로 했다.

    삼척시는 오는 6일 삼척맹방유채꽃 축제를 개최했던 근덕면 상맹방 1리 현장에서 '제20회 삼척맹방유채꽃 축제'에 대한 평가보고회를 갖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평가보고회는 김경구 부시장 주재로 관련 부서 간부 공무원과 상맹방1리 주민들이 모여 과학적으로 분석한 통계자료에 기반해 축제 운영을 다시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올해 축제를 철저히 분석해 부족한 점을 보완해 내년도 축제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내년도에는 더 노랗고 알찬 축제로 다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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