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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두절 신성훈 감독 발견…"사람에 대한 상처 너무 커"



문화 일반

    연락두절 신성훈 감독 발견…"사람에 대한 상처 너무 커"

    신성훈 감독. 라이트컬처하우스 제공신성훈 감독. 라이트컬처하우스 제공단편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의 신성훈 감독이 마지막을 암시하는 글을 남기고 잠적했으나, 다행히 조연출의 발견으로 큰일을 막았다.
     
    5일 신 감독 소속사 라이트컬처하우스는 "'짜장면 고맙습니다'와 '신의선택' 조연출로 참여한 박재선 감독의 신고로 신성훈 감독의 사망 사고를 막았다"라며 "박재선 조연출이 새벽 3시40분께 경찰에 신고해 집으로 찾아갔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을 암시한 채 이틀째 연락 두절이 됐던 신성훈 감독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으나 조연출의 발견으로 무사한 것으로 전해진다.
     
    소속사는 "감독님의 활동은 논의 후 진행될 것 같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사람에 대한 상처가 너무 커서 지금도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라며 "논의 후 활동을 재개할지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신 감독은 단편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로 전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81관왕을 휩쓸며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감독으로 떠올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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