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힘찬병원 제공창원힘찬병원은 진해서부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역주민과 복지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퇴행성관절염을 주제로 한 건강강좌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노인의료나눔재단 초청 강의로 진해서부노인종합복지관에서 장소제공 및 교육 참가자 모집 등을 담당하고 창원힘찬병원 정형외과 강병률 원장이 강사를 맡았다.
창원힘찬병원에 따르면 퇴행성관절염은 60대 이상 환자가 80%이상으로 노년층에서 감기만큼이나 흔한 질환이다. 초기에는 무릎이 붓거나 계란 오르내릴 때 약간 불편한 정도지만 말기에는 겉으로 보기에도 다리가 많이 휘어지고 걷기 힘들뿐 아니라 통증으로 밤잠을 설치는 경우도 많다. 심한 통증으로 일상생활이 어렵고 이는 곧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무릎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에 강병률 원장은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퇴행성관절염의 원인과 진행과정, 증상과 치료 방법 등을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알기 쉽게 설명했다. 강병률 원장은 "건강한 무릎을 위해 쪼그리고 앉는 자세를 피하고 걷기 운동을 생활화해야 한다"며 "통증이 있을 경우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병원에서 어떤 치료를 받았는지 본인이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노인나눔의료재단에서는 노인 무릎인공관절수술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창원힘찬병원은 개원 초기부터 10여 년 동안 무릎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사업에 동참하며 상생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