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제공충북 영동군이 이달부터 영동읍 부용로와 황간면 중심가 2.6km의 전선을 땅에 묻는 지중화 사업을진행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부용로는 영동1교부터 부용초까지 1km 구간, 황간면은 황간초교부터 신흥교까지 1.6km 구간이다.
이 사업은 한국전력과 군이 101억 3300만 원을 투입해 2026년 6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2013년 이후 영동읍 시가지 9개 구간 7.25km 구간의 전선 지중화 사업을 완료하고 면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영동군 관계자는 "전선지중화 사업을 통해 깔끔한 도시 환경을 제공하고 주민들의 안전도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사 기간 중 발생하는 통행 불편과 소음에 대해서는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