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경찰서. 김혜민 기자술에 취해 택시 기사를 폭행하는 등 행패를 부린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A(20대·여)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4시 25분쯤 연제구 연산교차로 인근에서 택시 기사 B(50대·남)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술에 취해 운전석 쪽으로 발을 들이미는 등 운전을 방해했다.
이후 B씨가 A씨에게 하차할 것을 요구하자 차에서 내린 뒤 욕설을 퍼붓는가 하면 침을 뱉고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