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 돌봄활동이 진행되는 모습.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오는 10일 문화유산돌봄의 날을 앞두고 동래구 동래부 동헌에서 부산시민과 함께하는 '2024년 부산 문화재 돌봄사업 체험교실'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부산문화유산돌봄센터 주관으로 열렸다.
행사에는 참가자 30여 명이 참석해 기와 쌓기와 창호지 바르기, 목부재에 들기름 칠하기 등 문화유산 돌봄 활동을 직접 체험했다.
부산 문화유산 돌봄사업은 지난 2023년도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의 전국 문화유산돌봄센터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 등급을 획득했다.
시는 부산 문화유산 돌봄사업을 통해 지역의 138개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보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심재민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지난 2019년 이후 5년 만에 다시 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시민들의 열정을 확인했다"며 "문화유산 돌봄사업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