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이규현 기자경북도는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초저금리로 2024년 제2차 경상북도 관광진흥기금 지원사업(융자·보조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2차 지원사업은 1차 때와 마찬가지로 관광숙박업 등 관광시설 개선을 위한 융자 사업과 지역 특화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보조사업을 진행한다.
지원 규모는 총 36억 원으로 융자사업에 20억 원, 보조사업에는 16억 원을 배정했다.
융자 사업의 경우 0.8%라는 파격적인 금리로 관광숙박업 등 관광시설의 신축, 개보수를 지워하며, 상환 조건은 5년 거치 7년 원금 분할 상환이다.
보조사업은 지역 특화 관광상품 개발, 관광 홍보, 관광 종사자 교육 등에 최대 5천만 원 한도로 지원하며 총사업비의 20%는 자부담해야 한다.
특히, 저출생 극복을 위한 가족복지여행,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 국가적 현안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관광 콘텐츠를 제안할 때 심사 시 가점을 부여한다.
접수 기간은 6월 17일부터 24일까지며, 시군 관광 부서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보조사업은 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