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열린 '2024 아시안컵 3차 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한 사상구청 양궁팀 소속 김하준 선수. 부산 사상구 제공부산 사상구청 양궁팀 소속 김하준 선수가 아시안컵 대회에서 3관왕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수원 월드컵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4 아시안컵 3차 대회'에서 사상구청 양궁팀 소속 김하준 선수(24)가 3관왕을 차지했다.
그는 남자 단체전에서 정상에 오른데 이어 남자 개인전과 혼성 단체전에서 우승하며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올해 사상구청 양궁팀에 입단한 김하준 선수는 지난 4월 열린 국가대표 2차 평가전에서 7위를 차지하며 아시안컵 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김하준 선수는 "3관왕이라는 좋은 결과를 안겨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올 하반기에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준비를 잘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상구청 신성근 감독은 "정확하고 과감한 슈팅을 위한 집중 훈련이 이번 대회에서 큰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컨디션과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선수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 B팀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0개 중 7개를 휩쓸며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