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NCT 127이 7월 중순 컴백한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그룹 엔시티 127(NCT 127)이 7년 만에 여름 컴백에 나선다.
13일 CBS노컷뉴스 취재 결과, NCT 127은 오는 7월 중순 여섯 번째 정규앨범으로 컴백한다. NCT 127이 여름에 컴백하는 것은 2017년 6월 발매한 미니 3집 '체리 밤'(CHERRY BOMB) 이후 약 7년 만이다. 2016년 데뷔 이래 여름에 활동하는 것은 그해 7월 나온 미니 1집 '엔시티 #127'(NCT #127)을 포함해 이번이 세 번째다.
태일·쟈니·태용·유타·도영·재현·정우·마크·해찬까지 9인조로 이루어진 NCT 127은 지난해 1월 정규 4집 리패키지 앨범 '에이요'(Ay-Yo)를 시작으로 10월 정규 5집 '팩트 체크'(Fact Check), 12월 겨울 스페셜 싱글 '비 데어 포 미'(Be There For Me)를 발매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NCT 127은 지난해 11월 서울 송파구 체조경기장(케이스포돔)에서 세 번째 단독 콘서트 '네오 시티 - 더 유니티'(NEO CITY - THE UNITY)를 총 6회 공연해 팬들을 만났다. 서울 공연 티케팅 당시 486만 트래픽이 몰렸고, 6회 공연 전부 시야제한석까지 매진돼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이후 나고야·자카르타·불라칸·방콕·마카오·오사카·도쿄에서 투어를 이어갔다.
올해 4월 리더 태용이 해군 현역으로 입대해, 가장 먼저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컴백은 태용을 제외하고 활동을 진행할 전망이다. 부상으로 지난해 8월부터 활동을 중단한 태일이 새 앨범 활동에 참여할지 관심이 쏠린다.
앞서 NCT 127은 데뷔 8주년 팬 미팅 참가 소식을 알렸다. 팬 미팅 '시크릿 인비테이션'(8ECRET INVITATION)은 오는 8월 3~4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360도 개방형 무대로 총 2회 진행되며, 태일도 참여한다. 오는 7월 2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리는 케이콘(KCON)에도 스페셜 라인업으로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