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브랜드페어 2024 포스터. 경주시 제공전국 최대 로컬브랜드 간 비즈니스 네트워킹 플랫폼인 '로컬브랜드페어 2024'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 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최근 경제 활성화의 주역이자 지역 소멸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로컬크리에이터 및 로컬브랜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로컬×ESG'를 주제로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로컬브랜드의 역할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전국의 로컬브랜드 80여곳이 150여개의 부스를 설치하는 전시회를 중심으로 △로컬브랜드컨퍼런스 △헬로 스테이지 △로컬브랜드어워즈 △테이스티 경주 △로컬브랜드나이트 △투자자 프로그램 등 모두 6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한국관광공사의 지역특화 컨벤션 육성사업으로 선정돼 3일간 50여명의 연사들이 로컬브랜드와 정책, 투자, 커뮤니티 등을 주제로 강연을 한다.
테이스티 경주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사전공모를 통해 황리단길을 중심으로 경주 시내권에 있는 9곳의 파트너샵을 선정했다. 행사명찰을 소지하고 상점을 방문하면 상품 할인 또는 무료제공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황리단길을 중심으로 로컬문화가 뿌리내린 로컬 특화도시로, 이번 행사가 전국의 대표적인 로컬브랜드들이 함께하는 비즈니스 네트워킹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