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맨 캠프 장면. SK 제공프로농구 SK가 유망주를 위한 빅맨 캠프를 연다.
SK는 19일 "나이키 코리아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SK나이츠-나이키 빅맨 캠프가 오는 25일부터 사흘 동안 61명이 참가한 가운데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고 전했다.
SK 빅맨 캠프는 2003년 국내 유소년 농구 육성을 위해 처음 개최됐다. NBA 진출에 도전하는 이현중(일라와라 호크스), 여준석(곤자가대)을 비롯해 KBL에서 활약 중인 허훈(kt), 김종규(DB) 등 국가대표들이 빅맨 캠프를 거쳐갔다.
이번 캠프에는 서울 수도권 지역 중학교 엘리트 선수 중 SK 연고 선수인 전재현(용산중), 김태영(광신중), 박재형(양정중)을 포함해 13개 중학교에서 37명, 그리고 일본 지바 제츠 유소년 9명과 SK 주니어 나이츠 유소년 15명까지 총 61명이 참가한다.
25일에는 SK 유소년 팀과 지바 제츠 유소년 팀의 연습 경기도 열린다.
NBA 선수 트레이너로 활약 중인 로버트 윌렛이 메인 코치로 나선다. 윌렛은 2019년과 2023년 캠프에서도 메인 코치를 맡았다. SK 허남영 육성 총괄, 변기훈 전력분석원, 권용웅 유소년 팀장, 김동욱 유소년 담당, 그리고 SK에서 은퇴한 김종학, 양우섭, SK 주니어 나이츠 클럽 코치 모용훈 등이 유망주들을 지도한다.
한편 윌렛은 빅맨 캠프 후 7월 SK 선수단을 대상으로 2주 스킬 트레이닝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