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호선 의원실 제공충북 중부3군에서 재선에 오른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이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중부권동서횡단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 사업인 중부권동서횡단철도는 서해안 공업지역에서 청주와 증평, 괴산 등 충청권 내륙을 거쳐 경북 울진의 동해안을 철도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기존 철도망과 연계해 국토를 십자형으로 연결, 전국 2시간 이동권을 보장하는 초대형 교통망이 형성된다.
특히 서해안 공업지대와 동해안 관광지역 간의 접근성이 향상돼 새로운 물류인프라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특별법안에는 조속한 착공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와 국가.지방자치단체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임호선 의원은 "물류.유통의 사각지대에 있는 중부권의 교통 인프라를 보강해 지역균형발전을 현실화할 수 있는 물질적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고 입법 추진의 의미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