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전경. 전남도의회 제공더불어민주당의 제12대 전라남도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로 김태균 의원(광양1)이 선출됐다.
민주당 전남도의회 의장단 선거관리위원회는 20일 전남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2대 전남도의회 후반기 원 구성을 위한 의장·부의장·상임위원장 경선을 실시했다.
의장 후보 경선에서는 김성일(해남1) 의원을 2표 차로 누른 김태균 의원이 민주당 전남도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의장 후보 경선에서는 첫 투표에서 28대 28로 동수(무효표 1)가 나와, 재투표를 거쳐 김태균 의원이 29대 27(무효표 1표)로 2표 차로 승리했다.
전남도의회는 27일 본회의를 열고 후반기 의장을 선출한다.
전남도의회 전체 의원 61명 중 민주당이 57명으로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이변이 없는 한 민주당 경선에서 의장 후보로 선출된 김태균 의원이 후반기 전남도의회 의장으로 뽑힐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