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제공충북 충주시가 도심침수예방사업 공사에 따라 번영대로 일부 구간을 4개월 정도 통제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4일부터 10월 말까지 금릉사거리부터 임광사거리 구간에 우수암거설치 공사를 진행하고 연수 소하천 유량을 분산하기 위해 폭 8m, 높이 2m 규모의 우수암거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 공사로 인해 번영대로 6차선 가운데 4차선이 공사 구간으로 편입돼 양방향 1차로만 통행이 가능해 출퇴근 시간 많은 교통 체증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시는 홈페이지와 SNS 등에 공사 계획과 우회 노선도 등을 안내하고 시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충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예측 불가한 집중호우에 따른 도심지 내 침수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다소 불편사항이 발생하더라도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