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민 기자오늘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특히 수도권 일부지역은 더위가 심해지면서 폭염경보가 발효된 곳도 있습니다. 서울의 낮최고기온 35.4도를 기록하며 어제와 거의 비슷했는데요, 반면 남부지방은 오늘 비가 내리는곳 있어 어제보다는 기온이 다소 떨어진 모습입니다.
절기상 하지인 내일은 중부지방은 오늘보다 기온이 약간 낮겟지만,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예상됩니다. 내일 서울의 경우 아침기온 23도, 낮기온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 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고, 내일은 오후에 구름양이 많아지겟는데요 전남남해안과 경남해안에는 오늘 5mm내외의 비가 오다가 밤(18~24시)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한편 호우특보가 해제되고 강풍특보가 내려진 제주도는 본격적인 장마기 시작된 가운데 내일(21일) 새벽(00~03시)까지 최고 40mm안팎의 비가 더 이어지면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이밖에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오늘(20일) 저녁(18~21시)까지 강원도에 소나기가, 내일(21일) 오후(12~18시)에도 강원도와 호남내륙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참고로 남부지방은 오는 토요일(22일)과 주일(23일) 사이에 장맛비가 예상되면서 시설물관리 잘해주셔야 겠는데요, 중부지방도 모레 토요일(22일)에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경기남부와 강원남부, 충청권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