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 참석자들이 재난에 대비한 공사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한수원 제공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19일 경북 예천군 예천양수발전소에서 '2024년 재난 대비 전국 수력·양수 발전소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윤상조 한수원 그린사업본부장을 비롯해 전국의 수력·양수 발전소장 등 약 40명이 참석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선제적이고 철저한 설비 점검을 통해 홍수 기간(6월21일〜9월20일) 안전하게 수력·양수발전소를 운영할 것을 다짐했다.
이와 함께 하절기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발전시설물 점검을 시행하고, 설비 고장 최소화를 위한 발전소 운영 방안도 논의했다.
윤상조 한수원 그린사업본부장은 "안정적인 전력 생산은 물론, 기상이변에 따른 홍수 재난 예방의 중요성이 매우 커진 만큼 철저히 시설을 점검해 재해에 대비하고 안전한 발전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