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제공경북 포항시는 변호사 공석으로 중단됐던 찾아가는 무료 법률서비스 '법률홈닥터' 운영을 24일부터 재개한다.
'법률홈닥터'는 법무부 소속 변호사로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범죄피해자 등 사회적‧경제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법률상담, 법률구조 연계, 복지 네트워킹 등의 '1차 법률서비스'와 출장·방문 등의 '찾아가는 법률서비스'를 제공한다.
법률홈닥터 상담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며, 상담을 받으려는 시민은 전화상담(270-5754) 또는 사전예약 후 포항시청 2층 법률상담실에 내방해 받을 수 있다. 단, 직접적인 소송 수행은 지원하지 않는다.
포항시 관계자느 "법률홈닥터가 법적 도움을 받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법률홈닥터는 65명의 법무부 소속 변호사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사회복지협의회 등에 배치돼 법률상담, 법률교육, 법률구조 알선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