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푸드밸리 산업단지. 진천군 제공충북 진천군이 9년 연속 투자유치 1조원 조기 달성에 성큼 다가섰다.
진천군은 이월면 사당리에 조성 중인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입주 예정 3개 기업과 올해 초 149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은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두 11개 기업과 60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하반기 중 투자의향 기업과 6000억 원 규모의 협약을 앞두고 있어 올해 투자유치 1조원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군은 전망했다.
진천군은 테크노폴리스 산단을 비롯해 문백면 문덕리 스마트복합산단, 문백면 은탄리 메가폴리스 산단, 초평면의 초평일반산단, 진천읍의 장관일반산단 등 기업 입주를 위한 산단 조성 공사와 관련 행정절차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진천군 관계자는 "아직 착공 전인 산단에도 국내 유수 기업의 입주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실제 투자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