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제공경북도는 안동시 예안면 인계리에서 영양군 청기면 정족리를 잇는 지방도 920호선 예안~청기간 도로를 26일 개통했다.
예안~청기간 도로는 연장 9.04㎞에 사업비 577억 원이 투입됐다.
안동시 예안면과 영양군 청기면을 연결하는 지방도 920호선은 안동과 영양을 연결하는 최단구간이지만 장갈령을 넘어가는 험준한 산악구간이 개통되지 않아 청송군 진보면으로 21㎞를 우회해야 했다.
하지만 경사가 심한 장갈령 고갯길에 터널을 설치해 이동시간을 25분 단축하고 겨울철 결빙, 낙석 등 교통사고 위험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경북도는 안동·영양 도로 사업에 국·도비 1조 1341억 원이 투입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