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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故박용하 묘소 찾아 추모…"지친 마음 위로받아"

문화 일반

    김재중, 故박용하 묘소 찾아 추모…"지친 마음 위로받아"

    핵심요약

    故박용하 13주기…30일 자신의 SNS 계정에 추모 글과 사진 게재

    가수 김재중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김재중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김재중이 배우 겸 가수 고(故) 박용하를 추모했다.

    김재중은 30일 자신의 SNS 계정에 "벌써 (박)용하 형이 떠난 지 14주기가 됐습니다"라며 "작년에 이어 어제 오늘도 맑지 않은 이 날씨가 하늘도 슬픔을 함께하듯 느껴져 감사했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많은 지인, 팬분들이 다녀가신 흔적과 형을 잊지 않고 그리워하시는 분들이 많이 와 계셨습니다. 늘 고맙고 감동적이네요"라고 했다.

    김재중은 "하늘에 있는 형과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속마음을 털어놓고 왔습니다. 매해 형을 만나고 오면 1년의 반을 보내고 날 때쯤이기에 살짝 지치기 시작하는 저의 정신과 마음을 위로받고 오게 됩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도 힘낼 수 있는 용기 얻었으니 많은 분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나눌 수 있는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김재중은 박용하가 세상을 떠난 후에도 기일이 되면 고인의 묘소를 찾아 애도를 이어가고 있다.

    고 박용하는 지난 2010년 6월 30일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1994년 MBC '테마게임'으로 데뷔한 후 드라마 '러빙 유', '온에어' 등에 출연했고 드라마 '겨울연가'가 일본에서 인기를 끌며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했다. 드라마 '올인' OST '처음 그 날처럼'이 히트해 가수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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