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부산. 김혜민 기자2일 부산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또 다시 많은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까지 부산지역 강수량은 24㎜를 기록했다. 금정구에는 47㎜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렸다.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부산에 강풍예비특보를 발효했다. 남해동부먼바다 등에는 풍랑예비특보도 내렸다.
낮 최고기온은 26도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풍을 동반한 비는 다음 날까지 30에서 최대 80㎜가량 내린 뒤 그치겠다. 지역에 따라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미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다시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된다"며 "붕괴와 침수 등 폭우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대비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