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제공 대구도시철도 2호선 만촌역 사업 공사 기간이 내년 12월까지 연장된다.
대구광역시는 '도시철도 2호선 만촌역 사업계획변경 승인' 신청에 따른 사전공람 공고를 게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계획변경 승인 신청 주요 내용을 보면 만촌네거리 교통 영향 최소화를 위한 비개착공법 적용으로 안전관리 이행, 지하 지장물 이설 등 현장 여건 반영으로 공사 기간이 내년 12월 31일로 연장된다.
공사 장기화에 따른 주민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대구시는 교통안전을 확보하는 등 공정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공사 중 차선 수 변경과 도로점용을 최소화해 교통처리대책 및 안전관리계획을 재수립하고 대구교통공사와 합동 점검을 월 1회 이상 실시한다.
허준석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추가적인 공기연장이 없도록 대구시와 대구교통공사의 관리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교통 불편 해소 등 민원 사항에 귀기울여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 수성구 만촌네거리 일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만촌역 지하연결통로 및 출입구 설치공사'는 만촌역태왕디아너스 시행사가 만촌네거리 도시철도역사 동편 양쪽으로 연결통로 2개소와 출입구 4개소를 설치해 대구교통공사로 기부채납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