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 박중석 기자오는 10월 치러지는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예비 후보자 등록이 5일 시작된다.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기간 개시일 90일 전인 오는 5일부터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예비 후보자 등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예비 후보자로 등록하려면 금정구선관위에 가족관계증명서 등 피선거권에 관한 증명서류, 전과기록에 관한 증명서류, 정규학력에 관한 증명서 등을 제출하고 기탁금 200만원을 납부해야 한다.
장애인 또는 선거일 현재 29세 이하 청년은 100만원, 30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은 140만원을 기탁금으로 내면 된다.
공무원 등 입후보 제한직에 있는 사람이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예비 후보자로 등록하려면 등록신청 전까지 사직해야 한다. 예비 후보자로 활동하지 않더라도 후보자로 등록하기 위해서는 선거일 30일 전인 9월 16일까지 사직해야 한다.
예비 후보자는 선거사무소 설치, 선거 운동용 명함 배부, 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 전화로 직접 통화하는 방식으로 지지 호소, 금정구선관위가 공고한 수량(세대수의 10% 이내) 범위 안에서 예비후보자홍보물 발송, 예비후보자공약집 발간·판매 등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이번 보궐선거는 김재윤 전 부산 금정구청장이 지난달 25일 병환으로 별세하면서 치러지게 됐다. 선거일은 오는 10월 16일이며, 9월 26일부터 이틀간 후보자등록을 신청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