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애쉬 아일랜드, 챤미나. 각 인스타그램래퍼 애쉬 아일랜드(ASH ISLAND·윤진영)가 일본 래퍼 챤미나(CHANMINA)와 결혼한다. 또한 챤미나의 임신 소식도 발표했다.
애쉬 아일랜드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와 챤미나가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하게 되었습니다. 제게 너무 고마운 존재이며, 모든 방면에서 항상 가장 큰 힘이 되어준 미나와 가족이 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고 행복합니다"라고 썼다.
이어 "더 기쁜 소식은 저희 사이에 새로운 생명이 찾아왔습니다…! 이 사실에 정말 너무 큰 감사함을 느끼고 또한 이 행복을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저는 너무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또한 여러분들께 받은 사랑을 앞으로 많은 분들께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오랜 기간 저에게 항상 가족과도 같던 앰비션 뮤직과의 전속 계약이 종료되었습니다. 저에게 많은 기회와 용기를 주었던 회사이기에 항상 감사한 마음을 지니며 앞으로 아티스트로써 더욱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조만간 더 좋은 음악으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정말 항상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라고 글을 맺었다.
챤미나 역시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애쉬 아일랜드와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인생에 둘도 없는 사람,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자 절친한 친구이기도 한 그와 가족이 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합니다"라고 알렸다.
챤미나 인스타그램챤미나는 "저희 사이에 새로운 생명이 찾아왔습니다. 이 사실에 너무 행복하며 큰 감사함을 느낍니다. 앞으로 저희는 함께 힘을 모아 멋진 가정을 이루도록 해 보겠습니다.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멋진 엄마가 되기 위해 더욱더 힘을 내고 열심히 살아 보겠습니다"라고 적었다.
1999년생인 애쉬 아일랜드는 엠넷 '고등래퍼 2'에서 최종 4위를 차지해 널리 이름을 알렸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장의 정규앨범을 냈고, 다수의 싱글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멜로디' '패러노이드'(Paranoid) '밴드'(BAND) '악몽' '에러'(Error) 등의 노래로 사랑받았다.
한국 힙합 어워즈 올해의 신인 아티스트, 멜론뮤직어워드 톱10(2021), MAMA 베스트 힙합 & 어반 뮤직상, AAA 뉴웨이브상 등을 탔다.
1998년생인 챤미나는 한일 혼혈 일본인 래퍼로 2017년 데뷔했다. 지난해까지 총 4장의 정규앨범을 발매했다. 2022년 '돈트 고'(Don't go)라는 노래에 애쉬 아일랜드가 피처링한 바 있다.
지난달에는 애쉬 아일랜드와 함께한 신곡 '20'을 발매하기도 했다. 올해 3월 서울 영등포구 명화 라이브홀에서 첫 단독 내한 공연을 열었고, 이때 애쉬 아일랜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