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구호세트 전달 모습. 대한적십자사 전북본부 제공대한적십자사 전북본부가 폭우로 마을 주민 수십여 명이 대피하는 등 수해가 심각했던 완주 운주면에 긴급구호세트 200개를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대한적십자사 전북본부는 폭우 피해 발생지역에 발생한 이재민을 대상으로 긴급구호활동을 전개했다.
이들은 광주·전남지사와 협업하여 완주군 운주면사무소에 담요와 구호의류, 일용품 세트로 구성된 긴급구호세트 남·여 각각 100개씩 총 200개를 지원했다.
또 본부는 이재민 대상으로 심리적 응급처치를 위한 심리지원활동을 할 예정으로 대한적십자사 봉사원과 직원이 침수 주택과 농경지 등을 대상으로 복구활동을 전개한다.
대한적십자사 김한규 사무처장은 "재난현장에는 항상 적십자사가 함께하겠다"며 "이재민의 일상생활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