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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개최 전국체전 "안전 최우선으로"…경남 시설물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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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개최 전국체전 "안전 최우선으로"…경남 시설물 점검

    경기장 90곳·숙박시설 125곳 안전점검

    전국체전 경기장 안전점검. 경남도청 제공 전국체전 경기장 안전점검.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오는 10월 열리는 전국체전(전국장애인체전)을 앞두고 경기장·숙박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벌인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시군 주관으로 경기장 84곳을 대상으로 1차 안전 점검을 벌였다. 관람석 안전난간 설치기준 미달, 장애인 편의시설 미흡, 소방·전기시설 유지 관리 미흡 등을 지적했다.

    이번 2차 안전점검도 시군 주관으로 경기장 90곳과 시군이 선정한 숙박시설 125곳을 대상으로 다음달 말까지 전수 점검한다.

    경남도는 주 경기장인 김해종합운동장과 인기종목 경기장 8곳, 숙박시설 7곳을 표본 점검한다.

    도는 1차 점검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한 개선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숙박시설은 건축·소방·전기·가스 등의 전문가와 함께 점검한다.

    도는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현지에서 시정하고, 시일이 걸리는 사항은 관리 주체 등을 통해 대회 전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개·폐회식이 열리는 주 경기장은 10월 초에 3차 안전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해를 중심으로 열리는 전국체전은 2010년 진주 이후 14년 만의 경남 개최다.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는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49개 종목이 김해를 비롯해 도내 시군 73개 경기장과 대구·경북 2개 경기장에서 분산 개최된다.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0월 25일부터 30일까지 31개 종목이 도내 11개 시군 37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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