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부산 해운대구 중동에서 80대 여성이 몰던 승용차가 공원 산책로 나무를 들이받고 멈춰 섰다. 부산경찰청 제공 부산에서 80대 여성이 몰던 승용차가 공원 산책로 나무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오전 10시 35분쯤 부산 해운대구 중동에서 A(80대·여)씨가 몰던 승용차가 공원 산책로 나무를 들이받고 멈춰 섰다.
A씨는 인근 아파트 입구에서 나오면서 도로로 좌회전하지 않고 직진해 공원 산책로를 따라 10m가량 운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산책로에 행인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운전자도 병원에 가지 않고 곧바로 귀가했다.
경찰은 음주운전에 의한 사고는 아닌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