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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복구 인력 부족 호소…논산·서천 등 특별재난지역 선포

대전

    '집중호우' 복구 인력 부족 호소…논산·서천 등 특별재난지역 선포

    충남자원봉사센터, 긴급 자원봉사자 모집
    김기웅 서천군수 "인력과 자원 모두 턱없이 부족"

    서천군 비인면에서 복구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서천군 제공서천군 비인면에서 복구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서천군 제공
    서천 401.2㎜ 등 300㎜가 넘는 물 폭탄이 쏟아진 충남 곳곳에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복구 작업이 한창이지만, 인력 부족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15일 충남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논산과 금산, 서천, 부여 등에서 약 2천 명의 자원봉사자가 복구에 나선 상황이지만,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긴급 자원봉사자 모집에 들어간 상태다.

    지난주 침수 주택 복구에 이어 당장 이번 주부터 농작물 복구에 들어간 상황이어서 더 많은 자원봉사자가 필요하다고 자원봉사센터는 호소했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인력과 자원 모두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무더위에도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큰 힘이 되고 있지만, 여전히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많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충남 논산시와 서천군 등 집중호우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5개 지방자치단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은 사전 피해 조사가 완료된 곳"이라며 "이번에 선포되지 않은 지역에 대해서도 이달 말까지 합동 조사 등을 통해 선포 기준을 충족하면 추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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