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용 경남도의원(왼쪽)과 박한규 경남교육청 홍보담당관. 경남도의회 유튜브 캡처경남도교육청의 상반기 홍보 예산 집행률이 다소 저조하다며 예산 활용과 향후 계획에 대한 지적이 도의회로부터 나왔다.
박남용 경남도의원(창원7)은 16일 열린 제416회 도의회 임시회 제1차 교육위원회에서 "도교육청 홍보 예산 집행률이 6월말 기준 40%에 불과하다"며 "정부의 예산 조기 집행 기조에 맞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상반기 홍보 활동 필요한 시점이었음에도 집행률이 떨어지는 거 아닌가 싶다"며 "또 하반기 사업 집행 잔액에 대한 고민과 예산을 어떻게 활용할지를 아직 안 했다면 도교육청 홍보 활동 걱정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한규 도교육청 홍보담당관은 "100% 공감한다. 정부 정책 기조와도 맞지 않고 하반기 예산 빨리 집행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