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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2024 한국의 최고 ESG 경영부문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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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시 '2024 한국의 최고 ESG 경영부문 대상' 수상

    ESG경영 모범도시 실천 로드맵 설정 등 호평
    다산목민대상 포상금 1천만원 기부 모범사례

    주낙영 경주시장이 2024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주낙영 경주시장이 2024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2024 한국의 최고 ESG 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경주시는 16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2024 한국의 최고 ESG 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상은 정치, 경제, 문화예술, 경영 등 각 분야에서 우수한 전문성과 뛰어난 리더십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노력을 통해 헌신한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이다.
       
    경주시는 △ESG경영 모범도시 실천 로드맵 설정 △2050 탄소중립 실천 선도도시 선포 △경주형 에너지절약 인센티브제 시행 △탄소중립 실천 추진전략 구상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결정됐다.
       
    특히 ESG 경영 모범도시를 체계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경주형ESG' 실행계획 및 지표를 발굴했다.
       
    현재 환경경영(Environment)분야 56건, 사회적 책임(Social) 분야 59건, 건전하고 투명한 지배구조(Governance)분야 27건 등 총 142건의 세부 실천과제를 수립했다.
       
    올해 2월부터는 학생, 주부, 소상공인 등 각계각층의 자발적인 실천유도로 탄소중립 시민 실천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4월에는 탄소중립 실천 선도도시 선포식도 개최했다.
       주낙영 경주시장과 손기복 공보관, 손대기 공보팀장 등이 2024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주낙영 경주시장과 손기복 공보관, 손대기 공보팀장 등이 2024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특히 지난해 전기‧도시가스 사용량 절감에 따라 144가구가 1315만원 포상금을 지급받은 경주형 에너지절약 인센티브 제도는 심사위원들의 큰 호평을 얻었다.
       
    사회적 책임 분야에서는 경주시가 지난해 다산목민대상에 선정되면서 받은 포상금 1천만원을 주택화재로 부상을 입은 고려인 동포 모녀에게 전달해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경주시는 향후 단계별 지속가능경영(ESG) 컨설팅을 추진해 사업을 보다 내실 있게 추진하고, 포럼 개최 등을 통해 지역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인식을 널리 알릴 방침이다.
       
    최근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 유치, 한국관광의 별 선정(대릉원 및 동궁과 월지), 경주로ON 앱 출시, 스마트 에어돔 조성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시정 전 분야에 ESG 정책을 다시 한 번 재정립해 안전‧환경 주요업무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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