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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숙 의원, 보건복지위서 광주의료원 필요성 강력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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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진숙 의원, 보건복지위서 광주의료원 필요성 강력 주장

    "광주의료원 설립되면 광주의 중증환자 사망률 낮출 것"

    전진숙 의원(광주북구을,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광주의료원의 필요성을 강력히 피력했다. 전 의원실 제공전진숙 의원(광주북구을,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광주의료원의 필요성을 강력히 피력했다. 전 의원실 제공
    전진숙 의원(광주북구을,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를 통해 공공의료의 역할을 강조하고, 광주의료원의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했다고 17일 밝혔다.

    전 의원은 "지방의료원은 공공의료로, 단순히 경제성만으로는 판단할 수 없는 중요한 역할이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광주는 의료 취약계층의 의료 이용량이 전국에서 네 번째로 높은 지역일 뿐 아니라, 인구 1,000명당 3차 병원 병상 수가 거의 최저 수준이라고 밝히며, 광주의료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실제로 종합병원 수준의 광주의료원이 신설된다면 광주 진료권에서 전국 평균 대비 1.3배 높은 중증환자의 사망률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 의원은 "공공의료는 취약계층을 위한 전유물을 넘어 희귀·중증질환 치료에 특화된 종합병원으로서의 기능을 해야 한다"고 말하며, 지방의료원이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필수 기관임을 강조했다. 이는 지방의료원을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끝으로 전 의원은 "경제성과 수익성 중심의 예비타당성 조사로 공공의료 확충을 가로막는 현 상황은 개선되어야 한다"며, 향후 공공의료원 설립 시 예비타당성을 면제하는 법안 등 광주의료원 설립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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