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덕적도 주민 '일일생활권' 보장 여객선 도입 차질
인천 덕적도를 일일 육지 생활권 안에 편입하기 위한 신규 여객선 도입 사업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옹진군에 따르면 오는 9월부터 덕적도와 인천항을 오가는 여객선의 운항을 시작하겠다고 밝힌 대부해운이 최근 인천해수청에 사업포기서를 제출했습니다.
앞서 옹진군은 섬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당일치기로 육지를 오가는 일일 생활권을 확보하기 위해 대이작도와 소이작도. 승봉도. 자월도에서 오전에 출항하는 여객선 도입을 추진했습니다.
인천 연수구 선학동 '자연친화형 공원' 중앙투자심사 통과
인천 연수구는 선학동에 자연 친화형 공원을 조성하는 '선학 어반포레스트' 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연수구 원도심 지역 가운데 마지막 남은 미개발지인 선학동 일대 8만2천여㎡ 터에 산책로와 도시텃밭, 정원교육장, 잔디광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연수구는 사업 예산 확보를 위한 첫 관문인 투자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사업을 본격 추진해 내년까지 완료하는 한편 이 사업 대상지 인근에 2026년까지 선학동 청사와 사회복지시설 등 공공시설도 추가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유권자 집 방문해 불법 선거운동 혐의 인천시의원 송치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4·10 총선을 앞두고 불법 선거운동을 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인천시의회 소속 A 의원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 의원은 4·10 총선을 앞둔 지난 3월 인천에 있는 유권자들의 집을 방문해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A 의원이 같은 당 소속인 읍면 협의회장 13명에게 100만원씩 총 2,600만원을 건넨 의혹을 수사했으나 이는 증거가 충분하지 않아 무혐의로 판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