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연합뉴스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동료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프랑스로 향한다.
스카이스포츠 등은 22일(한국시간) "토트넘과 올랭피크 마르세유가 호이비에르 임대에 합의했다. 완전 이적 조항이 포함된 임대 계약"이라고 전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SNS를 통해 호이비에르가 마르세유에 도착한 영상을 공개했다.
호이비에르는 2020년 여름 사우샘프턴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이후 토트넘 중원을 책임졌다. 이적 첫 시즌 38경기(리그 기준)에 출전했고, 2021-2022시즌 36경기, 2022-2023시즌 35경기에 나섰다. 모두 선발 출전이었다.
하지만 사령탑이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으로 바뀌면서 입지가 좁아졌다. 2023-2024시즌에도 36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 출전은 고작 8경기였다.
결국 새 둥지를 찾아나섰다.
행선지는 마르세유였다. 마르세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 사령탑을 역임한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과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데 제르비 감독에게 호이비에르는 검증된 미드필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