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선이 약 3개월 남은 21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직에서 사퇴하겠다고 전격 발표했습니다.
로이터, AP 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21일 성명을 발표해 "남은 기간 대통령으로서 의무를 다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에서 "재선 도전을 하려 했지만 우리 당과 나라를 위해서는 내가 도전을 포기하고 대통령으로서 남은 임기에 집중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습니다.
개인 SNS에 올린 글에서는 "오늘 나는 카멀라가 올해 우리 당의 후보가 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하고자 한다"며 카멀라 해리스(60) 부통령을 대선후보로 공식 지지(endorse)한다고 밝혔습니다.
요동치는 미국 대선, 바이든의 입장을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