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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글로벌 진출 10주년… 대만·미국서 글로벌 기념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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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웹툰, 글로벌 진출 10주년… 대만·미국서 글로벌 기념 행사

    20일 대만 타이베이(臺北)에서 열린 라인웹툰 서비스 10주년 행사 '만툰툰(漫TOON²) 여름 파티'에 참가한 전선욱 작가, 야옹이 작가, 최준영 네이버웹툰 GC&SEA 총괄 리더, 엠리자드(Mlizard) 작가. 네이버웹툰 제공 20일 대만 타이베이(臺北)에서 열린 라인웹툰 서비스 10주년 행사 '만툰툰(漫TOON²) 여름 파티'에 참가한 전선욱 작가, 야옹이 작가, 최준영 네이버웹툰 GC&SEA 총괄 리더, 엠리자드(Mlizard) 작가. 네이버웹툰 제공 
    2014년 영어와 중국어 서비스 출시를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 10주년을 맞은 네이버웹툰이 대만과 미국에서 현지 창작자들과 파트너사, 이용자들이 함께 하는 오프라인 이벤트를 개최한다.
     
    네이버웹툰은 지난 20~21일 대만 타이베이(臺北)에서 라인웹툰 서비스 10주년 행사 '만툰툰(漫TOON²) 여름 파티'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네이버웹툰 2013년 4월 일본 자회사 라인을 통해 일본 시장에 라인망가 첫 출시 이후 이듬해인 2014년 중국어 번체자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라인웹툰은 대만에서 웹툰 플랫폼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대만에서 열린 라인웹툰 서비스 10주년 축하 행사 '만툰툰(漫TOON²)여름 파티'에는 글로벌 조회수 64억 회 이상의 인기 한국 웹툰 '여신강림'의 야옹이 작가와 대만에서 큰 인기를 얻은 한국 웹툰 '프리드로우' 전선욱 작가 등 한국과 대만 인기 작가 5인이 참석해 팬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네이버웹툰 제공 네이버웹툰 제공 
    라인웹툰이 발굴한 현지 작품들은 영상화, 게임 등 2차 창작물 사업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대만 오리지널 웹툰 '자이난다란치우(宅男打籃球)', '검은 상자(黑盒子)', '차라리 만나지 않았더라면(要是未曾相遇就好了)', '인루런(引路人)' 등이 영상화가 확정돼 제작에 들어간 상태다.
     
    미국에서는 영어 서비스 '웹툰(WEBTOON)'이 25일부터 28일까지(현지 시간) 열리는 '샌디에고 코믹콘(SDCC)'에 참가해 글로벌 진출 10주년을 기념하는 패널 세션과 현지 웹툰 작가 사인회를 진행한다.

    SDCC에서는 이신옥 네이버웹툰 북미 서비스 총괄 리더가 영어 오리지널 웹툰 '언오디너리(unOrdinary)'의 우루찬(uru-Chan) 작가 등과 함께 영어 서비스 10주년을 기념해 웹툰 팬덤 문화의 변천사에 대해 토론한다.

    영화 '바비', '주노' 등을 작업한 오스카 수상한 시나리오 작가 디아블로 코디가 본인이 제작으로 참여하는 동명의 영어 웹툰 원작의 '데스 오브 어 팝스타(Death of a Popstar)' 영상화 프로젝트에 대해 강연을 진행한다.

    북미에서도 자체 스튜디오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를 통해 영상화 작업이 진행중이다. 왓패드 웹소설 '부트 캠프(Boot Camp)'는 영화로 제작돼 다음 달 미국과 캐나다에서 개봉한다. 현지 작가들의 웹툰 '로어 올림푸스(Lore Olympus)'와 '그레모리 랜드(Gremory Land)' 등도 영상화 절차를 밟고 있다.

    네이버웹툰 본사 웹툰 엔터테인먼트 나스닥 상장. 연합뉴스 네이버웹툰 본사 웹툰 엔터테인먼트 나스닥 상장. 연합뉴스 
    네이버웹툰의 본사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플랫폼은 2024년 1분기말 기준 150여 개 국가에서 약 1억7천만 명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를 보유한 글로벌 1위 스토리테크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10년 전 글로벌 진출 시작을 기점으로 웹툰 및 웹소설 산업 생태계를 견인해온 결과 창작자 수 2400만 명과 보유 작품 수 5500만 편에 달한다. 지난달에는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미국 뉴욕 나스닥에 상장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한국어 작품을 해외로 번역해서 수출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멀티웨이 크로스보더(Multi-way cross border) 콘텐츠'를 늘리며 글로벌 서비스 간의 시너지를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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