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아이 낳으면 1억' 다음 달부터 시행
인천시는 정부 아동수당과 별도로 인천에서 사는 8세 이상 18세 이하 아동에게 매달 15만원씩 지급하는 '아이 꿈 수당' 사업을 다음 달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인천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동에게 18세까지 모두 1억원을 지원하는 '1억 플러스 아이드림(i dream)' 정책의 하나로 기존에 정부가 지원하는 보육료와 급식비 등 지원금 7200만원에 인천 자체 예산으로 2800만원을 추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올해 첫 시행 사업이어서 원칙적으로 2024년생 아동이 8세가 되는 2032년부터 시행해야 하지만, 앞서 태어난 아동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2016년부터 2019년 사이에 태어난 아동에게는 월 5만원, 2020년에서 2023년 사이에 태어난 아동은 월 10만원을 지원합니다.
5·18 폄훼 논란 인천시의원, 의장 불신임 취소 소송 포기
올해 초 5·18 민주화운동을 폄훼하는 내용이 담긴 신문을 동료 의원들에게 돌렸다가 논란 끝에 인천시의회 의장직을 잃은 국민의힘 허식 의원이 최근 행정 소송을 포기했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행정1-2부는 허 의원이 인천시의회를 상대로 낸 의장 불신임 의결 처분 취소 소송에 대해 허 의원이 소송대리인을 통해 재판부에 소 취하서를 제출함에 따라 사건을 종결했습니다.
앞서 허 의원은 인천시의회 의장을 맡던 올해 1월 동료 40명의 의원실에 '5·18은 DJ(김대중) 세력과 북한이 주도한 내란' 등의 내용으로 5·18 민주화운동을 폄훼하는 주장이 담긴 인쇄물을 돌렸다가 인천시의회에서 의장 불신임안이 가결돼 의장직을 상실했습니다.
인천 승기천 3.7㎞ 구간 스마트CCTV 설치…안심산책로 조성
인천시 연수구는 지역 대표 하천인 승기천에 스마트 안심 산책로를 조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연수구는 승기천 주변 완충녹지 3.7㎞ 구간에 올해 말까지 지능형 스마트 CCTV 30개를 설치해 위급 상황 발생할 경우 관계기관과 신속히 대응할 방침입니다.
스마트 CCTV는 인공지능(AI) 딥러닝 기술로 보행자들의 움직임을 모니터링하면서 범죄나 사고 발생할 경우 관제센터로 즉시 상황을 전파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