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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없는 충북' 괴산군, 민물고기 생태장 각광

청주

    '바다없는 충북' 괴산군, 민물고기 생태장 각광

    충북아쿠아리움 누적 방문객 10만명 돌파
    '스마트 아쿠아리움' 괴강토종어류체험관 개관
    자연특별시 괴산 관광 인프라…휴가철 관람객 손짓

    충청북도 제공충청북도 제공
    충북 괴산에 충북아쿠아리움에 이어 토종어류체험관도 잇따라 들어서며 민물고기 생태의 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한층 풍성해져 휴가철을 맞아 괴산을 찾는 관람객들의 발길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5월 괴산군 괴산읍에 들어선 충북아쿠아리움.
     
    화려한 자태를 뽐내는 열대어 감상부터, 자연 상태로 꾸며진 수족관의 모래 밑에 숨어 있는 토종 어류를 찾다 보면 시간 가는 줄도 모를 정도다.
     
    바다가 없는 충북은 물론 전국에서도 단연 인기를 끌면서 개관 두달 만에 누적 관람객만 벌써 10만 명을 넘어섰다.
     
    평일은 하루 400명, 주말에는 4천명 이상이 이곳을 찾고 있다.
     
    괴산을 제외한 충북의 다른 지역이나 타 시·도에서 방문하는 관람객이 전체의 95%에 달하고 있다.
     
    괴산군 제공괴산군 제공
    여기에 괴산군은 스마트 아쿠아리움으로 불리는 '괴강토종어류체험관'을 새롭게 선보였다.
     
    충북아쿠아리움에서 실제 물고기들을 관람했다면, 이곳에서는 각양각색의 토종 민물고기를 다양한 디지털 영상으로 만나게 된다.
     
    체험관 주변에는 괴산의 대표 특산물인 올갱이서식처와 어린이 놀이터 등 자연 속 볼거리와 즐길거리까지 더해졌다.
     
    괴산군 관계자는 "충북아쿠아리움, 수산파크 등과 연계해 괴산 내수면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산막이옛길과 화양구곡 등 괴산이 자랑하는 천혜의 자연과 어우러진 보다 촘촘한 관광 인프라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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